2010년 3월 16일 화요일

"먼저 치길래 나도 때렸다" 폭행 혐의 할머니 정당방위 주장 파문


Grandma Floris never attack you back if you don't attack her. So it is good for you to do not equip your weapons or shields until you become strong enough to defeat Grandma Floris. (You can equip one or more same equippable items)

상점에서 점찍어둔 담요를 구입할 자금 마련을 위해 플로리스 할머니와 대결을 펼쳐오던 K씨가 "폭행후 소지금을 모두 갈취당했다"고 폭로해 아직 꽃동산을 벗어나지 못한 초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파문이 일고 있다.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K씨는 "처음부터 폭행을 당한것은 아니지만 어느날 부터인가 사정없이 공격한다. 이젠 할머니가 두렵다"고 말하며 시종일관 손톱을 물어 뜯으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플로리스 할머니의 진술은 이와 다른 태도를 보였다. 폭행을 가한 이유에 대해 묻자 "그가 먼저 나를 때렸다. 나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나를 공격한다면 폭력도 불사한다"고 말하며 "피쓰"라는 말과 함께 손을 들어 'v'자를 만들었다. K씨가 게임을 지고 난 후 돌발행동은 없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한참동안 나를 째려보더니 눈이 빨게지더라. '할머니 미워'라고 외치며 울면서 뛰쳐나갔고 이후 그를 보지 못했다. 아마도 소심한게 A형임이 틀림 없다"고 답했다. 기사화 되지 않은 후문에 의하면, 당시 취재 기자의 혈액형이 A형이었으며 할머니의 언급에 극도로 삐쳐 30여분동안 할머니를 째려봤으며, 취재가 진행되지 않아 답답해진 할머니가 "너도 A형이냐"고 묻자 기자는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플로리스 할머니는 공격 받을 때만 반격합니다. 무기와 방패를 충분히 모으기 전까지는 착용하지 마세요! (모든 장비는 같은 아이템을 여러개 착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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